양치질은 하루 세 번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이는 지키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 후에만 양치를 하고 제대로 된 양치 습관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질은 우리 몸 건강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습관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교육받고 학교에서도 배우죠. 하지만 잘못된 양치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치아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올바른 양치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올바른 양치방법이란 어떤건가요?
흔히 칫솔질이라 불리는 양치질은 구강 내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 등을 제거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양치 방법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치약 성분 중 연마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치아 표면을 닦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먼저 칫솔 선택이 중요합니다. 너무 부드럽거나 딱딱한 칫솔모는 잇몸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의 칫솔모를 가진 칫솔을 골라야 하며,, 머리 부분이 작고 둥근 모양인 칫솔이 구석구석 닦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치약 역시 자신에게 맞는 종류를 골라 써야 하는데요,, 충치예방용인지 시린 이 예방용인지 등 목적에 맞게 성분을 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또한 잇몸 질환이 있다면 소금 대신 죽염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며, 충치가 걱정된다면 불소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실 및 치간칫솔을 활용한다면 더욱 완벽한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사람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앞니 바깥쪽 -> 안쪽 -> 어금니 순으로 닦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치석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위에서부터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윗니 뒤쪽 혀 부분은 침샘이 위치해서 세균 번식이 쉬운 곳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꼼꼼히 닦아주어야 합니다.
치약 양은 얼마나 짜야하나요?
많은 분들이 치약을 많이 쓰면 좋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치약 속 연마제라는 성분이 입안을 마모시키기 때문에 많은 양을 쓸수록 좋지 않습니다. 성인기준 완두콩 크기만큼 짜서 쓰는 것이 적당한데요, 아이들의 경우엔 쌀알크기만큼 짜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예방엔 어떤 종류의 치약이 좋은가요?
치약마다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요, 대표적으로 치석제거용, 미백용, 시린이용, 구취제거용 등등 다양한 용도의 치약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약들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약을 골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린 이 예방 목적이라면 인산삼칼슘, 질산칼륨, 염화스트론튬 같은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고르면 되고, 치주질환자라면 피로인산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같은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쓰면 됩니다. 이외에도 탄산칼슘, 이산화규소, 인산수소칼슘등의 성분이 들어간 치약은 프라그 제거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구강청결제로도 양치효과를 낼 수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가글액만으로 양치질의 효과를 기대하지만 사실상 큰 효과는 없습니다. 다만 입냄새 억제효과는 있지만 이를 위해서 굳이 비싼 돈을 들여가며 구입할 필요는 없겠죠? 오히려 물로만 헹구거나 맹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오늘은 올바른 양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333법칙 잊지 마시고 꾸준히 실천하셔서 모두 건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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