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반려견 세퍼트 키우기 장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중에서도 특히 대형견인 세퍼트나 리트리버 같은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견종 특유의 매력 덕분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털빠짐 문제로 인해 키우기를 망설이고 있다. 그래서 이번엔 그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세퍼트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a.세퍼트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세퍼트는 독일 원산지의 목양견종이며, 체고 5661cm, 체중 2330kg 사이의 중형견이다. 원래는 양치기 개였지만 지금은 경찰견, 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충성심이 강하고 용맹하며 주인에게 순종한다. 지능 또한 매우 뛰어나 훈련 습득 속도가 빠르고 학습능력이 뛰어나다.
b.털빠짐이 심한가요?
세퍼트는 이중모이기 때문에 털빠짐이 심한 편이다. 단모종보다는 장모종이 털빠짐이 심하고, 소형견보다는 중대형견이 털빠짐이 심하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울 때는 매일 빗질을 해주고 죽은 털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루에 1번 이상 산책을 시켜주어 활동량을 채워주면 털빠짐 방지에 도움이 된다.
c.대형견이라 아파트에서 키우기 힘들까요?
아파트에서는 아무래도 큰 개가 짖으면 민원이 들어올 수 있고, 몸집이 크면 클수록 층간소음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단독주택이나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다. 그러나 도시화되면서 전원주택 생활을 하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키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덩치가 작은 종이라면 충분히 기를 수 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털빠짐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견종이 바로 세퍼트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크기가 크고 활동성이 높은 만큼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필수라는 점 잊지말자.
2.반려견 세퍼트 키우기 단점
반려견 중에서도 대형견인 세퍼트는 많은 사람들이 키우고 싶어하는 견종이기도 하지만 키우기 어려운 견종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어렸을 때 부터 마당있는 집에서 큰 개를 키우는 로망이 있었지만 막상 키워보니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꼈던 세퍼트의 단점과 장점들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a.세퍼트란 어떤 견종인가요?
세퍼트는 독일 원산지로 체고 5566cm 체중 2334kg 의 대형견입니다. 외모는 근육질의 몸에 털이 길고 곧게 뻗어있어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약간 둥그스름하게 보입니다. 귀는 반쯤 서있고 꼬리는 끝이 가늘며 위로 말려있습니다. 성격은 영리하고 용감하며 책임감이 강한 편이고 경계심이 강하고 민첩해서 경비견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b.왜 키우기 힘든가요?
가장 큰 이유는 산책문제 입니다. 다른 소형견종과는 다르게 힘이 세고 덩치가 크기 때문에 목줄로는 컨트롤하기 어려워 하네스라는 가슴줄을 착용해야하는데 이 줄 또한 쉽게 끊어질 수 있어서 튼튼한 리드줄을 따로 구매해야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최소 2번 이상 1시간씩 산책을 시켜줘야 하는데 매일매일 시간을 내서 산책을 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에서는 더욱더 힘들겠죠? 두번째 문제는 사회성 부족입니다. 대부분의 중대형견종이 그렇듯 어릴때부터 여러사람과 동물들을 접하지 않으면 겁이 많아지고 예민해집니다. 따라서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기간이 오래걸리고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배변훈련 및 복종훈련 등 훈련시키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중형견보다는 몸집이 크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실내배변을 하지 않고 실외배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밖으로 나가 배변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주인이 같이 나가서 배변활동을 도와주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신경써야 될 부분이 많다보니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c.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키우시나요?
저는 위의 단점들을 모두 감수하고도 키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능이 높고 충성심이 강해서 교육하면 금방 알아듣고 행동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말귀를 잘 알아듣는 만큼 교감능력도 뛰어나서 가족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애교도 많고 똑똑해서 가끔 감동받을 때도 있구요. 물론 모든 견종이 그렇겠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이 너무 많아서 계속 옆에 두고 싶은 마음이 드는 아이랍니다.
3.반려견 세퍼트 키울때 주의사항
반려동물 중에서도 대형견인 세퍼트는 사람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훈련시키기 쉬운 견종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큰 만큼 신경써야될 부분도 많은데요, 오늘은 세퍼트 키우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
a.세퍼트 털빠짐 심한가요?
털빠짐은 모든 동물들이 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지만 특히나 세퍼트는 다른 종과 비교했을 때 더욱 심한 편이에요. 매일 빗질을 해주고 목욕을 시켜줘야하는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피부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실외견이기 때문에 산책시 옷 속으로 들어온 털뭉치 또한 무시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미용을 해주는것도 방법이랍니다.
b.산책은 얼마나 자주해야하나요?
매일 1시간 이상씩 산책을 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그렇지만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소음 문제 등으로 인해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산책을 시킬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10분이라도 꾸준히 산책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고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c.대형견이라 혼자 두기 불안한데 어쩌죠?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분리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 땐 외출하기 전에 간식을 주고 나가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러면 주인이 나가도 크게 슬퍼하지 않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답니다. 물론 처음엔 힘들겠지만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세퍼트 키우는 법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팁을 알려드렸어요. 이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유익한 내용 많이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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